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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너 1

KingShrimp 2020. 11. 29. 22:06

처형대가 보인다. 성난 백성들. 그리고 죄인은 처형대에 올라간다

. 올가미형태의 끈이 보인다.

녀는 눈물을 흘린다.

 

??? : ...! 사라져가...!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카나리아가 사라져버려.

 

 

... 살려 줘. 오빠.

 

검은색의 회상이 끝나고 설명.

 

디스토피아(dystopia). 안티유토피아(anti-utopia)라고도 불리는 시대가 현실로 이뤄질지 누가 알았겠는가. 게임이나 미디어에서만 보던 인류가 망한 세상이 현실이 되었다.

역사에서 인류는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 것이다. 심해 깊숙이 수압을 견디며 유일한 인류를 저장하고 있는 기관 어드’(administrator) 인류가 어떻게 사라졌는가는 재해로만 추정될 뿐이다.

 

의료의 발전과 과학의 발전으로 살아있는 인간을 보관하는 것에 성공한 후였고 어드는 그것을 관리하며 마지막 인류를 지상이 멸망해도 보존되고 있었던 것이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심해는 인류를 보관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올바른 역사를 위해.’ 그것이 어드의 목표.

 

 

[기록 0]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실제 역사와 단체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RUNE-DC 498

힐리앤서스. 투명한 유리창이 많은 이 곳은 하늘이 가장 많이 잘 비춰지는 국가이다.

 

(차원에 주인공의 모습이 도트처럼 생겨난다.)

주인공 : 우와~ 엄청난 문화... 건물들이 하나같이 예술적이야. 여기서... 찾을 수 있으려나. D를 가진 인간.

 

(골목에서 나오는 남주인공은 둘러보면서 빵가게에서 빵을 사는 중이다. 그때 툭 어린아이가 치고 지나간다. 돈을 주인장에게 건내는 사이 빵은 사라졌고 아이는 구석으로 숨어 숨을 쎄엑 쎄엑 쉰다

 

아이 : , 이제 괜찮겠지?

남주 : 아니? 도둑질은 어떤 이유가 있어도 괜찮지 않아.

아이 : !! (아이는 화들짝 놀라면서 절망한 표정으로 남주를 올려다본다. 남주는 곤란한 표정으로 볼을 긁적인다.)

남주 : 아냐. 나는...

(남주는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손을 뻗으려는데 아이는 움츠려든다.)

 

(그때 골목에서 그림자가 띄워진다.)

 

로네 : Sto~p! 거기까지야? 거기에 있는 소년!

남주 : ?

 

(로네는 아이의 앞에 막아선다.)

 

로네 : 아름다운 거리, 이 힐리앤서스에서 난폭한 일은 금지! 라고? 돈이 필요한거라면 이 귀여운 로네가 줄테니까. 아이에게 손대는 건 그만두지 그래?

 

남주 : (자신 스스로 귀엽다고 은근슬쩍 넣었어.)

왜 내가 악당처럼 됐는지 모르지만, 돈은 필요없어. 훔친 것은 잘못된거니까 그걸 말하려는 것 뿐이야.

 

로네 : , ! 그건 잘못했네. 하지만 이 거리에서는 그게 사는 방식이니까.

남주 : 그렇다고...

(로네는 남주의 손을 잡는다.)

 

로네 : , 꽤 질기네. 여행객이지? 그런 별난 차림이나 하고. 대신 이 힐리앤서스를 귀여운 로네가 안내해줄테니까 퉁쳐.

남주 : ?

(남주는 그렇게 로네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마을의 장소를 이 곳 저 곳 알려준다

장소는 그리스 로마마을과 같이 빨간 지붕에 판타지적인 마을이다.

고딕양식으로 되어있는 마을.)

 

로네 : 이 곳은 말이지. 꽤 오래된 문명을 가지고 있어. 여러 신을 섬기고 여러 문화가 있지. 그리고...

(로네는 뒤를 휙 돈다.)

 

곧 있으면 이 곳에서 화려한 축제가 시작 돼. 거기서 말이지... 왕의 노래를 들을 수 있대. 여기의 왕 매우 노랫소리가 좋다잖아? 듣고싶지?

 

남주 : 그러네. (어느 세계에 가든 왕족은 거의 있으니까.)

 

로네 : ...너는 왕족을 어떻게 생각해? 아까 빵을 훔쳐간 아이도 그렇고 그렇게 만든 건 왕이고 이 세계잖아.

 

남주 : 왕도 인간이잖아. 자세한건 모르지만, 왕이 노래를 축제때 모두에게 들려주고 모두가 좋아한다면 나쁜 왕이라고 생각되지 않아.

 

여주 : ...모두가 좋아하는 왕. 그러네! 로네도 그런 왕이 좋아. , 축제 때도 로네랑 만나면 또 어울려줘? 바이 바이~!

남주 : 답은 무시인가. (손을 흔드는 로네에게 자신도 손을 흔든다.)

 

(남주는 여관을 찾는다. 자신의 빵을 훔치던 아이가 옷자락을 끌었다.)

 

남주 : ?

: 여관을 찾는거지? 여행객이라 했으니까.

남주 : 너는...

: 돈은 없으니까. 잠잘 곳이라면 여관을 소개시켜줄게.

 

(아이가 데려간 곳은 한 창고였다. 여러 아이들이 아이가 돌아온 것을 환영했다.)

아이1: 어서 와 폴.

아이2: 이번에도 로네 언니에게 도움 받았다며?

: 충분히 도움 받은 값은 하니까 너네나 걱정해. (딱콩)

남주 : ...여관?

: (남주를 바라보고) 그래. , 여기가 여관이야. 왜 불만이야? 잠만 자면 다 여관이라고.

아이1: 여관이라고! 맞아!

아이2: 미래에 여관을 차리기로 했으니까 여관이지.

 

남주 : (뭔가 또 속은 느낌인걸...)

: (손을 내민다.)

남주 : ?

: 여관 비. 여관 처음이야? 은화 2!

남주 : (정말 당했네...)(은화 2닢을 울며 낸다.)

 

(남주는 창고의 지붕 위에 앉는다. 그리고는 귓등에 있는 VR에 손을 댄다.)

남주 : (남주이름) 착지 및 융화완료. (로네를 순간 떠 올린다.)

...아직 D는 미발견했습니다. 1일차 활동 종료합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밤하늘 바라보면서 눈을 감는다.)

남주 : 그럴리 없지만... 저 아이는 D가 아니면 좋겠네.

 

(높은 곳에서 남주가 나온 것처럼 도트같은게 생기고 적(메이드)가 보인다.)

메이드 : 이상세계에 도착. 어드를 반드시 보이면 제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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