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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
KingShrimp
2020. 5. 16. 14:51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게될까.
어느 생물이든 눈 앞에 자신이 죽게될 운명이 그걸 느끼게된다.
(도살장에가는 동물이나 곧 죽게된다는 선고를 받거나 몸이 아플 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는 늘 아파트의 길고양이들에게 소세지를 주었고 자신이 고양이를 키우기도 했다. 집에서 동화책을 잃으며 맞벌이하는 부모님을 기다리는 소녀.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친척집에 맡겨지게 된 소녀는 고양이와 대화하며 사회와 거리를 두게된다. 음침해진 소녀를 맡아 키우던 친척집은 고양이에게 자신의 자식이 다치게되자 고양이를 소녀 몰래 버리게 되는데 소녀는 그렇게 마지막 가족을 잃게 된다.
장대비가 심하게 내리는 날 우산을 쓰며 고양이를 찾던 소녀는 도로에서 고양이를 찾게 되고 고양이를 안고 어느 오래된 터널에 비를 피하게 된다. 그 터널에서 고양이를 안으며 추위에 떨며 잠들 쯤 따듯한 손길에 눈을 뜨자 그 곳은 고양이 왕국이었다